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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의 원인, 예방, 식습관 관리

by memoboxo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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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왕의 병’이라 불릴 만큼 과거에는 일부 계층에서만 주로 발생했지만, 현대에는 식습관 변화와 운동 부족, 비만 등으로 인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통풍은 단순한 관절염이 아니라 만성적인 대사질환으로, 올바른 이해와 식습관 및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통풍의 원인, 예방 방법, 그리고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 관리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통풍의 주요 원인

우선 통풍의 주요 원인을 알기 전에 통풍이 무엇인가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려 합니다.

통풍이란 체내에 요산이 과도하게 쌓여 관절과 조직에 침착되면서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될 때 생기는데, 퓨린은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만들어내기도 하고, 음식물(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로부터도 섭취됩니다. 정상적으로는 요산이 혈액에 녹아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요산이 너무 많이 만들어지거나, 신장에서 요산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요산 결정이 관절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통풍입니다.

이제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① 퓨린 섭취 증가
    통풍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퓨린 대사 이상입니다. 퓨린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거나, 체내에서 퓨린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요산이 증가합니다. 그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맥주, 등 푸른 생선, 탄산음료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식품들이 포함됩니다. 특히 맥주나 막걸리 등 곡주에는 퓨린이 많이 있기도 하지만, 알코올 자체도 요산 합성을 촉진하여 배설을 더 억제하여 통풍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리고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등 액상과당이 많이 든 음료는 요산 수치를 높이는데 영향을 미칩니다.
  • ② 요산 배출 저하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신장 질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함께 나타나면 통풍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 ③ 비만과 운동 부족 
    비만은 요산 생성을 촉진하고, 운동 부족은 신진대사를 떨어뜨려 통풍 위험을 높입니다

우선 통풍의 가장 흔한 증상은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관절의 갑작스러운 붓기와 극심한 통증입니다. 언제부터인지 갑작스러운 통증이 시작되었다면, 본인의 식습관과 생활을 들여다 보고 전문의를 찾아가야 합니다. 통풍이 만성화되면 관절 주변에 ‘통풍 결절’이 생기고, 신장 결석이나 신장 기능 저하로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통풍 예방

적정 체중 유지와 운동을 해야 한다. 비만은 통풍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빠른 걷기, 수영,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단, 과격한 운동은 일시적으로 요산을 증가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로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서 소변으로 요산이 잘 배설될 수 있도록 해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금주 및 금연은 필수로 알코올은 요산 합성을 촉진하고 배설을 방해하므로 특히 맥주, 막걸리, 소주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도 혈관 건강을 해치므로 금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의 질 향상을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명상, 요가, 취미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수면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기 건강검진으로, 요산 수치와 신장 기능을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조기에 위험 신호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습관 관리-통풍재발방지

최대한으로 피해야 할 음식(100g당 퓨린 150mg 이상) 으로는 소·돼지 내장(간, 콩팥, 심장, 지라 등), 고깃국물, 베이컨, 등 푸른 생선(참치, 고등어, 꽁치, 청어, 정어리 등), 연어, 생선알, 조개, 멸치, 새우, 메주, 효모, 맥주가 있으며, 과도한 지방이 있는 튀김류, 가공육, 패스트푸드 등 또한 요산배설을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액상과당이 많은 음료와 과일주스 설탕이 많이 들어간 간식은 요산 수치를 높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먹어도 되는 음식은 돼지고기, 생선, 아스파라거스, 대두, 버섯, 시금치등으로 주 3회 이하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는 달걀, 우유, 치즈, 흰 살 생선, 도정한 곡류(쌀, 국수, 빵), 과일, 땅콩 등은 퓨린 함량이 낮아 통풍 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지방 유제품인 우유, 요구르트 등은 적극 섭취를 해도 좋은 음식들로 요산 배설을 촉진하고 , 통풍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대사균형을 유지하고, 알갈리성 식품으로 요산배출을 돕습니다. 단, 과당이 많은 과일인 포도, 체리 등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결론

통풍은 한 번 발병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고, 만성화되면 관절과 신장 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퓨린이 많은 음식과 알코올, 과당 음료를 피하고, 저지방 유제품과 채소, 과일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세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과 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도 잊지 마세요.
이러한 작은 실천이 통풍 예방과 건강한 삶의 가장 큰 비결입니다.

통풍의 원인과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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